“호남유학은 절의와 의리, 실천정신이 강할 뿐만 아니라 실학적 기풍을 강조합니다. 그래서 오늘날 대한민국의 갈등구조로 치닫는 현대사회와 여야의 정쟁구도 일삼는 정치적 상황에서도 많은 걸 시사하고 있습니다.”26일 장복동 전남대 지역인문학 센터장은 광주 서구문화원에서 ‘광주의 유학자들’이란 주제로 가진 2022년
정사국(鄭士國) : 정재학(鄭在鶴, 1823~?)으로, 본관은 하동(河東), 자는 사국, 호는 팔광(八狂)이다. 전라도 광주에서 살았고 정수충(鄭守忠)의 후손이다. 기정진의 문인이다.노사집 제8권 / 서(書) 에 정사국에게 답하다答鄭士國 在鶴〕라는 편지가 있다. 먼 객지
강남간사록〔江南幹事錄〕 직무 수행 기록 - 미산집 제8권 / 기(記) : 한장석(韓章錫, 1832~1894)갑술년(1874) 2월에 나라에 원자(元子) 탄생의 경사가 있어 증광시를 시행하였으므로 내가 왕명을 받고 호남좌도에 가게 되었다. 3월 상순 임자일에 대궐에 이르러 하직인사를 올리고 계판(啓板) 앞에서 별도로 분부를
박순문 (제방) 에게 답하다〔答朴舜聞, 濟邦〕 - 노사집 제4권 : 봄여름 사이에 병으로 고생한다는 것을 알았으나 한 번도 차도를 묻지 못하였네. 그 뒤에 오곡(午谷)에 사는 당질을 통해 이미 쾌유되었다는 소식은 들었지만, 본래 연약한 몸이어서 반드시 여증의 괴로움이 많을 것이니, 걱정스러움을 어찌 다 말할 수 있겠
박주빈 (제문) 에게 답하다〔答朴周彬, 濟文〕 - 노사집 제4권요사이 어떤 사람이 귀촌(貴村)의 근처에 전염병이 극성이라고 전해주던데, 사람을 보내 안부를 묻지는 못했지만 염려가 컸었네. 이럴 즈음에 편지를 받고 대소가의 건강이 두루 평안하고 마을의 집들도 깨끗하다고 하니, 이는 변란의 해에 기쁜 소식이네. 가려
난중잡록 1(亂中雜錄一) - 임진년 상 만력 20년, 선조 25년(1592년) : 산서(山西) 조경남(趙慶男, 1570~1641)이 저술한 야사(野史) 해제이 책은 지금부터 약 4백 년 전 전라도 남원에서 유학자이며 무용(武勇)을 겸비한 의병장(義兵將)으로 이름이 높은 산서(山西) 조경남(趙慶男) 선생이 저술한 야사(野史)이다.저자 조경남
후석 오준선의 <후석유고>『후석유고』는 한말의 유학자인 오준선의 목활자본 시문집으로, 25권 12책에 달하는 방대한 양이다. 권1, 2는 오준선의 詩와 賦 451수가 수록되어 있다. 사우들과의 차운시 및 輓詩를 비롯해서 述懷 및 景物詩 등 다양한 내용의 시를 시기별로 편집하였다. 스승인 奇正鎭을 비롯해서 宋近洙,
안촌집(安村集)은 박광후(朴光後1637~1678)의 문집으로 1908년에 嗣孫 朴元圭가 간행한 4권2책의 활자본이다. 박광후는 학문에 몰두하느라 책을 지어 후세에 전할 겨를이 없었으므로 유고가 많지 않았다고 한다. 1861년에 이르러 기정진이 저자의 유고를 「안촌집安村集」으로, 저자의 아들 박중회朴重繪의 유고를 「소은집
안촌(安村) 박광후(朴光後, 1637(인조 15)∼1678년숙종 4)는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순천(順天). 자는 사술(士述), 호는 안촌(安村)이다.조부는 진사(進士) 칠졸재(七拙齋) 박창우(朴昌禹)이고, 부친은 충의위(忠義衛) 박천용(朴天用)으로 일찍 세상을 떠났다. 모친은 남씨(南氏)이고 부인은 홍씨(洪氏)이다. 광산
<죽암선생문집竹巖先生文集>은 죽암竹巖 이응구李應龜(1703∼1781)가 지었다. 이응구는 광주 황계리黃溪里 지금의 운암동에서 태어났다. 자는 주서(周瑞)이고, 본관은 광산(光山)이다.서문은 노사 기정진이 썼고 그의 집안 내력을 잘 아는 미호 김원행의 제자로 성리학을 공부하였고 당송唐宋의 글에 뛰어났던 진사 임
광산 출신의 삼우당 이제백의 <삼우당유고三友堂遺稿>가 있다. 노사 기정진 선생이 삼우당유고 서문을 써주었다. 蘆沙先生文集 卷28에 실린 서문은 다음과 같다. 情竅旣開。冰炭相攻。百年之內。好襟懷鮮一日有焉。幸而有之。則自外來而有不可必者三焉。曰時也地也人也。三者一有不遇。則襟懷蓄而不洩。終焉汩沒而已矣
<난와유고難窩遺稿> 난와 오계수(1843∼1915)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16년에 간행된 시문집이다.유학자이며 기정진奇正鎭의 문인이며 항일지사인 오계수는 본관은 나주. 자는 중함重涵, 호는 난와難窩. 아버지는 갑선甲善이며, 어머니는 나주 정시혁鄭時爀의 딸이다. 17권 8책. 목활자본. 1916년 오준선(吳駿善)·
유인석(柳寅奭)의 자는 춘백(春伯), 호는 수당(睡堂)으로 본관은 문화(文化)이다. 아버지는 유하영(柳河永, 號 農山), 어머니는 파주(坡州) 염씨(廉氏) 재묵(在黙)의 딸이다. 1859년(철종 10) 5월 9일 태어나 광산구 삼도면에서 살다가 1931년 2월 25일에 세상을 떠났다. 수당(睡堂) 류인석(柳寅奭)은 문화 류씨(文化 柳氏